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티스 샤 아스타르테 (문단 편집) ==== 붉은 땅: 아다마트 ==== 31화에서는 아다마트로 가면서 숨 쉬기 힘들고, 황량하다, 뜨거운 불구덩이 속에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 아이라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지 의문을 표하다가 물통을 꺼내는데, 어린 아이들[* 오랫동안 굶주렸고, 피부병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과 어른들이 물이나 먹을 것을 나눠달라고 하면서 주위에 몰려들자 당황해서 물통을 떨어뜨린다. 카라크가 사람들에게 육포를 던져서 주위를 다른 곳으로 끌고, 함부로 먹을 것을 꺼내면 위험해진다는 충고를 해 준 후, 고작 작은 육포 때문에 어린아이를 해칠 만큼 가난한 거냐고 묻는다. 누르는 소티스에게 작은 육포가 생명줄과도 같은 거라고 하고, 카라크는 얼른 지나가야 하니 도와줄 생각하지도 말라고 한다. 그리고 수도인 라트는 물과 음식이 풍족하고 굶주린 사람도 없고, 아아루가 오랜 가뭄으로 힘들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하다고 느낀 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실제로 본 건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방금 보았던 거지들을 떠올리면서 '저들이 아아루의 백성들인가 내가 그동안 보아왔던 세계는 무엇이었던 거지?'라며 의문을 품고 눈물을 흘린다. 아다마트의 근처 마을에 도착한 후, 카라크가 누르를 부르는 바람에 타히르를 따라가게 된다. 타히르가 소티스의 머리를 손질해준 후에는 신세를 졌으니 보답은 꼭 하겟다고 하는데, 타히르가 자신이 왕녀라는 것을 알고 있자 놀란다. 타히르는 왕궁에서 소티스를 본 적이 있었다고. 소티르는 라족의 후계자가 어째서 이곳에 있냐고 묻고, 그가 남자라는 것을 알아챈다. 타히르는 자신은 라족의 후계지만, 소티스처럼 혈족[* 라족의 수장 앨리, 예언자 안트.]과는 다르게 표식만 있고 주술을 못 쓴다고 한다. 타히르는 소티스에게 주술을 쓰지 못하는 후계자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 잘 아시냐고 묻자 소티스는 많은 사람들의 찬양을 받았지만, 뒷담화[* 이시스님보다 품위가 떨어지지 않냐, 주술도 못 쓰면서 아직까지 궁궐에 있다니 눈치가 없다, 능력이 부족하니 왕녀가 무술에 힘을 쏟는다.]를 당한 일을 떠올린다. 이후 타히르가 오래전부터 자신을 연모했다는 것을 알고 의문을 표한다. 32화에서는 타히르의 고백을 왕궁격식으로 알아듣고 고맙다고 하는데, 타히르가 진짜라고 하자 얼굴을 붉히며 내가 이런 쪽으로는 어렵다면서 말을 더듬거린다.[* 반대로 이시스는 이럴 때 늘 자연스러웠다고 한다. [[히뎁트 리 프타흐|그리고 그 이유가 40화에서 풀린다.]]] 참고로 모태솔로라는 해설이 떳다. 타히르가 농담이라고 하자 감히 왕녀를 놀리냐며 화내는데, 타히르가 뭐라도 드시지 않겟냐고 하자 "음. 그럴까. 안그래도 배가 너무 고프거든."이라고 한다. 타히르가 고백은 진심이라고 하자 또 얼굴을 붉히며 당황한다. 타히르가 어린 아이들이 소티스님께 꽃을 가져왔다고 하자 아이들의 꽃을 받아준다.[* 타히르의 말에 의하면 꽃을 아주 좋아한다고.] 이런 꽃은 수도에서도 본 적이 없는데 이곳 와서 처음 받는 선물이라 고맙다고 하고, 꽃을 머리에 꽂아보면서 어떠냐고 아이들에게 묻는다. 아이들과 같이 웃으면서 놀고 있다가, 자신을 보면서 얼굴이 빨개진 카라크를 보게 된다. 그때 어떤 아이가 울면서 타히르에게 오자 놀라고, 그 아이의 오빠가 소티스에게 제일 예쁜 꽃을 주고 싶은 욕심 때문에 북쪽 절벽[* 하필이면 동물인 피톤몬티스에 올라갔다.]까지 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재빨리 낙타에 올라타면서 친구가 있는 쪽이 어디냐고 묻는다. 아이가 북쪽 절벽이라고 하자 그쪽으로 향하려고 하는데, 타히르가 위험하니 자신도 같이 가겟다고 하자 "괜찮다. 타히르. 타히르는 다친 아이를 보살펴 줘야지. 그게 의사의 일이잖아?"라고 말한 후 다시는 자신의 앞에서 아무도 죽게 하지 않겟다는 결심[* 이때 세쌍둥이 아그니들의 모습이 회상으로 지나간다.]을 하면서 북쪽 절벽으로 향한다. 33화에서는 피톤몬티스에게 겨우 매달린 아이를 보고 놀라다가 카라크가 쫒아와서 저 꽃나무[* 피톤몬티스의 본체라고 한다.]를 건드리면 안 된다고 경고하자 저 꽃나무가 본체냐며 놀란다. 하지만 저 꽃나무를 놓치면 아이가 떨어지게 되는 상황. 소티스는 피톤몬티스 근처의 절벽을 발견하고, 카라크에게 자신이 절벽으로 올라가서 피톤몬티스의 등으로 떨어진 후, 아이를 구해서 너에게 던지겟다고 한다.[* 이때 상황을 보면 카라크는 미쳤냐고 하면서 놀라지만, 소티스는 침착했다.] 카라크는 차라리 자신이 가겟다고 하지만, 네 힘으로는 무리니 내가 하겟다고 하고, 네가 신호를 보내면 아이를 던지겟다는 말을 한 후 절벽으로 향한다. 절벽에 도착한 후에는 '생각보다 너무 높고, 카라크 말대로 너무 무모한 건가'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를 보자 재빠르게 절벽에서 뛰어내려[* 이때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너는 할 수 있다고 소리친다.] 피톤몬티스의 등으로 떨어진다. 이때 오른쪽 어깨를 다치고, 피톤몬티스의 꽃나무가 뜯어져서 아이가 떨어지게 된다. 소티스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뛰어내린 후, 아이를 간신히 구하고 피톤몬티스의 몸에 있는 식물을 잡았다. 그러나 생각보다 오른쪽 어깨의 상처가 심했고, 피톤몬티스가 아파하는 것 때문에 소티스 본인도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34화에서는 피톤몬티스가 죽어가는 것 때문에 별 문제 없이 아이를 카라크에게 던졌고[* 물론 아이는 놀랐다. 하지만 소티스는 카라크를 믿는다고. 아이는 별 탈 없이 카라크가 구해줬지만 카라크가 웃는 얼굴로 또 그러면 죽는다고 한 말에 겁을 먹는다.], 본인도 내려왔다. 하지만 피톤몬티스가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보고 분홍빛 나무를 되돌려주려고 한다.[* 카라크는 또 말렸지만, 결국 알았다고 한다. 대신 저 녀석이 날뛰는 거 같다면 자신은 아이를 데리고 바로 도망가겟다고.] 피톤몬티스는 고통스러워하지만 소티스에게서 암마 여신의 잔상을 보고 순해진다. 35화에서는 주술을 써서 피톤몬티스에게 분홍빛 나무가 다시 나게 해 준다.[* 본인이 주술을 쓴 지는 모른다. 뭔가 흐른 것 같았다고.] 아이를 데리고 마을까지 가면서 달랜 후엔 본인도 피톤몬티스의 독[* 풀에 있는 가시에는 독이 있다. 소티스가 어깨를 그곳에 찔린 것.] 때문에 마을에 도착하자 쓰러지고, 타히르가 치료를 해 준다. 타히르의 말에 의하면 심하긴 하지만 내일이면 다 나을 거라고. 36화에서는 푸른 계곡 속에서 암마 여신이 "나는 너잖아"라고 하는 꿈을 꾸었다. 일어난 후 상황판단을 하고, 35화에서 자신이 주술을 쓴 거냐고 의아해하다가 꿈 내용을 잊어버린다. 그리고 자신을 돌봐준 타히르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나간다. 밖에 나가자 아이들이 환영해주자 우리 가문 여자들은 이 정도 상처는 금방 낫는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물을 뜨러 가는 것을 보고 어디를 가냐고 하는데, 누나를 돌보느라 물을 다 써버렸다는 한 아이의 말을 듣고, 아이들과 같이 물을 뜨러 가려고 물통들을 챙긴다. 이때 카라크를 만나고, 카라크가 "다 나앗다고 설치지 마, 그러다 덧난다. 할 말 있으니까 이따가 보자."고 한 후 아이들과 물을 뜨러 간다. 그런데, 아이들이 물을 뜨러 간 호수[* 검은 나무, 실험체들처럼 검붉은 색의 물이다. 이 물은 검은 나무에서 나온 검은 열매 때문에 생긴 물인듯 하다.]의 상태를 보고 놀란다. 37화에서 검은 호수를 보고, 경악하면서 호수의 물이 검은색인데 왜 다들 아무렇지 않은 거냐고 다른 사람에게 묻지만 물이 이것뿐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여전히 놀라지만, 카라크가 저건 마아트족이 만든 검은 호수라고 하자 마아트족이 만든 거냐며 놀란다. 카라크의 말에 의하면 깨끗한 물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만들었다지만, 인간이 진짜 자연을 만들 수는 없다고. 때문에 검은 호수와 접촉하거나 그 물을 마시면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피부병에 걸리고 만다. 병에 걸릴 걸 알고도 저 물을 마시는거냐, 비타의 열매가 있지 않냐고 하지만 카라크는 당장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고, 비타의 열매는 타락한 영주와 귀족들 손에 들어간다고 한다. 카라크는 아아루를 이렇게 만든 건 마아트족인데, 정작 사람들은 마아트족이 만든 호수에 의존한다, 너도 마아트족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 거 아냐고 하자 두번째 아그니를 떠올린다. 그래서 두번째 아그니를 죽였냐고 따지지만, 카라크는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 일단 앉으라고 한다. 이때 카라크가 꽤 훌륭한 집안 자제고, 예의번절을 나름 지키는 편이라고 하자 의외라고 한다. 이때 카라크가 자신은 마아트족 사람이고, 마아트족 대다수가 정령에게 해를 끼치고 있지만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처럼 실험을 당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 결과로 인해 카라크는 끔찍한 저주에 걸리고, 그의 어머니는 마수가 되었다고. (그리고 카라크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다고 한다.) 하필 어머니는 미약하게나마 정령의 피가 흐르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카라크는 자신의 머리(본인 왈, 대부분이 학자인 마아트족 내에서도 꽤 질투받는 머리라고.)를 이용해서 어머니를 되돌리려고 별의별 수를 다 썼지만 끝내 어머니를 되돌리지 못했다고. 오히려 어머니는 카라크의 실험 때문에 의식이 돌아오면 죽여달라고 애원했다. 이것 때문에 카라크가 세번째 아그니를 죽인 원인이 된 것. 어머니나 자신 말고도 마수가 된 정령을 많이 봤다고 한다.] [[카라크]]의 과거사를 다 들은 후에는 너무 비극적이라며 울고 마는데, 되려 당사자인 카라크가 달래줘야 할 정도였다. 두번째 아그니 일은 여전히 아프지만 카라크를 미워하지 않겟다고. 울음을 그친 후에는 카라크가 네가 왕녀라는 것을 믿겟다고 선언한다. 네가 가진 왕가의 정령의 힘과 재생 능력이 필요하고, 너는 물의 정령의 후손이니까 아아루를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의 어머니와 정령들처럼 고통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겟고, 자신의 몸도 고치고 싶다고. 그러자 소티스는 잠깐 봉인을 풀고 아아루를 구해달라고 부탁한 히뎁트를 떠올리고, 자신의 힘이 아니라 이시스의 힘이라고 한다.[* 이때 카라크는 이시스가 있었다고 하고, 어린 시절에 왕궁에서 그녀를 본 것 같다고 한다.] 카라크의 말에는 동조하고, 이시스에게 이 사실을 다 말하려고 한다. 카라크는 마아트족이 만든 호수에 아아루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왕실 내에서 마아트족의 입김이 세다고 하자 이시스의 힘이라면 검은 호수 따위는 필요없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카라크에게 자신의 친구가 있는 아다마트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카라크는 승낙했지만 왕녀로서 부탁하냐고 묻자 소티스 샤 아스타르테로서, 카라크의 새 친구로서 부탁한다고 하며 손을 덥썩 잡는다. 이후 아이들이 물을 다 긷고 가자고 하자 물동이를 손수 들어주고, 카라크에게 먼저 간다고 한다. 38화에서는 물동이를 다 옮긴 후, 물맛을 잠깐 봤는데 뱉고 만다. 비린내가 나고 사람이 마실 수 있는 물이 아니라고 느끼다가 카라크의 말을 떠올린다. 깨끗한 물을 걱정 없이 마시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느끼고, 아아루 백성들도 어느정도 풍족할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그때, 타히르가 자신을 부르는데,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냐, 뒤에서 불러도 전혀 모르시더라, 눈을 떠보니 사라지셔서 놀랐다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 호수에 갔다고 하며 미안하다고 해서 타히르는 당치도 않다고 한다. 타히르의 거처로 가면서 검은 호수에 대해 묻는다. 저런 물을 마셔야 할 정도면 깨끗한 물을 구하기가 힘들 텐데 어째서 다들 나한테 양보했냐고 묻는데, 타히르는 이곳 사람들이 귀족으로 보이는 우리에게 친절한 이유는 그들의 고운 마음씨도 있지만, 마을의 대부분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는 카라크 때문이라고 한다. 그때 이 마을의 촌장과 만나는데, 촌장이 앞집 아들놈[* 피톤몬티스의 꽃을 따러 간 아이.] 구해주신 분이라며 빠르게 알아보면서 대뜸 소티스의 손을 잡는다. 타히르가 이분께는 함부로 손을 잡으면 안 된다고 촌장을 타박하지만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타히르가 촌장을 소개해주자 소티스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먼저 악수를 청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그러자 촌장은 순간적으로 얼굴을 붉히며 오늘 자신의 딸의 결혼식에 꼭 와달라고 부탁한다. 소티스가 자신은 결혼 예금을 준비할 수 없다고 하자 촌장은 카라크의 손님께 당치도 않다면서 우리 마을이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한다. 떠돌이 신세인 우리가 모여 살 수 있는 것도 카라크 덕분이라고. 이후 타히르가 점심식사를 가져다 주면서 소티스님께서 드시던 식사와는 다르시겟지만 마침 결혼식이라 지금 마을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식사라고 한다. 그러자 "아니야. 그게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라.. 이렇게 깨끗한 물과 식사를 과연 내가 할 수 있는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왕녀로서 내가 누린 것들에 대한 책임이 전혀 없었구나 싶다."라고 한다. 타히르는 소티스님께서는 언젠가 그 책임을 반드시 질 것이고, 그때까지 소티스님께서 부디 건강하셔야 아아루의 모든 백성들이 행복해 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러자 왕궁으로 돌아가면 할 일이 많겟다, 왕녀로서 책임을 지고 싶다고 한다. 타히르는 소티스의 말에 동의하면서 기운 내라고 한다. 식사를 하면서 타히르에게도 같이 먹자고 하는데, 타히르가 자신은 이미 먹었다고 하자 깨끗한 물이라도 같이 마시자고 한다. "이렇게 깨끗한 물을 나 혼자 마실 순 없어. 여긴 더이상 왕궁도 아닌데.. 타히르에게도 물이 귀한 건 마찬가지잖아."라며 물을 주려고 한다. 그러자 타히르는 한 화분을 들고 와서 여기다 줘도 되냐고 묻는다. 소티스의 옷에서 떨어진 씨앗을 심었다고 하는데, 그 씨앗이 약재가 될 수 있는 식물일 수도 있고, 지금의 아아루는 풀도 귀한 상황이라고 한다.[* 약재가 될만한 식물들이 거의 없어져서 나을 수도 있는 병을 못 낫는 사람들이 많다고 할 정도.] 소티스는 그 화분에 물을 주면서 얼른 자라서 아아루를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 순간적으로 주술을 써서[* 이시스의 주술을 쓸 때는 보랏빛으로 변했지만, 이때는 소티스의 문스톤 색과 같은 초록빛 주술이다.] 식물을 자라나게 한다. 그리고 그 식물은 순식간에 자라서 본모습을 드러내는데, 알고보니 멸종 위기종인 아기 피톤몬티스였다. 39화에서는 아기 피톤몬티스가 대뜸 자신의 머리 위로 올라타자 당황한다. 타히르가 아기 피톤몬티스에게 저리 떨어지라고 하자 자신은 괜찮은데, 화분에서 튀어나온거냐, 원래 이런 식으로 태어나냐며 놀란다. 타히르가 피톤몬티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아기 피톤몬티스는 태어나서 처음 본 존재인 소티스를 어미로 인식해 버린 것. 타히르는 키우기 곤란하지만 그렇다고 다시 야생으로 보내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하자, 그냥 우리가 키우자고 한다. 문제는 아기 피톤몬티스의 주식인 정제된 광물은 보석에 가까워서 구하기 비싸고, 피톤몬티스의 수명은 인간과 아주 큰 차이가 있어서 유년기가 몇 십년일 수도 있다. 소티스는 타히르라면 이 아이를 야생에 내보낼 수 있냐고 묻는데, 타히르도 아무 말 못한다. 그러다가 멸종 위기 생물을 보호하고 있는 귀족[* 그 분이라고 칭한다.]을 아니까 왕궁에서 키우는 게 어떻겟냐고 하자 타히르도 동의한다. 그때까지 먹이는 자신이 어떻게든 구해보겟다고. 밖이 노을이 진 후에는 아기 피톤몬티스를 데리고 타히르의 거처에서 잠깐 나오는데, 아기 피톤몬티스에게 나비를 처음 보냐고 묻는다.[* 이때 통통이라고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